음…학생이 가고싶은 전공이 의예과 중에서도 무엇인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네요! 그렇지만 심화스터디라면 어쨌든 교과과정에서 연계해서 더 심화 탐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신경과가 가고 싶다면 신경전도 관련해서 신경전달물질, 더 나아가 그런 것들의 화학적 구조라던지 작동 기작 등을 조사한다던지 이런식으로 단계적으로 심화되어 가는 식의 보고서가 학생의 학습 욕구도 부각할 수 있고, 꾸며내지 않은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메디친에서 멘토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수동입니다!
저도 심화스터디 또는 연구 주제 잡을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바로 떠오르는 주제가 잘 없는데다가 막연하기만 할 수 있어요!
지금 의대를 지망하고 계시고 이와 관련된 심화 스터디를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본인이 어떤 의사가 되고싶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이 가는 지를 먼저 보았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의대와 관련한 심화 스터디 보다는,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의대에 진학을 하여 어떤 분야에 종사를 하고 싶은가? 이런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눈에 띄기 좋아요!
그래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은 친구들과 모여서 의대 안에 분과 중 어떤 과에 대하여 탐구를 해보고 싶은지 생각을 한 번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검색을 하기에 용이한 사이트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https://m.riss.kr/index.do
이 사이트는 논문들을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저는 이 사이트의 도움을 좀 받았는데요.
먼저 들어가서 의학 카테고리만 선택을 하더라도, 세부분과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그것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구요!
카테고리 안에서 논문을 모두 살펴보진 않더라도, 최신 의학 분야에서 어떤 논문들이 나왔는 지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논문들의 제목을 보고 '그걸로 정해야지!' 보다는 고등학생 차원에서 어떻게 바라봐야할 지를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예를 들어 보여 드리는 것인데요..
뇌호흡 수련이 심박수, 호흡수, 혈압에 미치는 영향 (2001)
이러한 논문 제목을 잠깐 찾아냈어요 저 사이트에서! 그러면 이것을 뇌호흡과 심박수, 호흡수, 등등의 개념들을 저 논문에서 말하는것 처럼 어렵게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어떤걸 배웠는 지를 상기해봤어요!
뇌호흡에 관한 내용은 도서나, 인터넷에서 찾아서 심화 주제로 공부를 해보고, 심박수 호흡수 와 같은 개념들은 고등학교 생명과학1 에서 배우는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단원과 연관지어, 교과서의 개념에서 심화된 부분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그 심화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의문이 생기면 그 부분들을 추가 조사를 하면서, 심화 스터디를 진행해가면 좋겠네요!
두서 없었지만, 요약을 하자면, 학술 논문을 찾아보되, 나의 진로와 연관시켜서 스터디 분야를 찾으시고, 더 나아가서 스터디를 진행하실 때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관지어서 더 심화된 개념들을 천천히 탐구해나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메디친 대학생멘토 김동민입니다
의예과라는 심화 스터디 주제가 너무 많아서 하나로 정하기가 쉽지 않은데요...ㅠㅠ
일단 저는 요즘에서는 흔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감염병을 주제로 했었어요!
근데 단순히 감염 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도 포함된 감염 병의 종류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서 조사 했었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의 전파 경로, 전파되며 그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수학적 방법,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백신의 개발 중에서 인간, 동물에 다 적용되는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 기초감염재생산지수와 같은 수를 이용한 감염의 정도 파악 등 감염병에 대한 것을 관련해서 생기부를 채웠었네요.
지금 당장 의예과 심화스터디 주제에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무조건 이것과 관련된 내용을 하라는게 아니라 큰 하나의 분야를 고르는게 아니라 의학의 여러 분야에서도 본인이 하고싶은 분야에서에서 하나를 구체적으로 들어간다면 좀 더 좋은 생기부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심화스터디라는 게 꼭 과학 분야의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할 수 있는 탐구에 제한이 클 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잘못된 내용을 담게 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제 생각엔, 의료윤리나 동물 실험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토론해보는 건 어떨까요?
동물 실험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3R 원칙 등이나 동물권의 등장 배경 등 토론 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충분히 고등학생들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데다가, 추후 줄기세포 배양이나, 인공 피부나 장기 혹은 복제 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친구들하고 하는데 뭘하면 좋을까요ㅜㅜ
아무거나 추천 좀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