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친
학습법생물1
저는 작년에 윤도영쌤 현강을 1년동안 들으며 수능 준비를 했습니다. 쌤이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점점 자신감을 찾았고 수능 1,2달 전부터는 여러 사설 모의고사들을 풀며 경험을 늘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2가지 문제점은 해결되지가 않았습니다ㅠㅠ
1. 실수가 너무 잦다.
2. 유전 킬러 또는 비유전 킬러에서 낯선 문제가 나올 경우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잡아야할지 모른다. 대게 이런 문제들은 풀려고 시도하다가 잘 안풀려서 찍어서 풀기도 하고 아예 찍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냥 양치기로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실력이 늘까요? 생물1에서는 어떤 사고력을 요구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탐구 잘하시는 분들은 30분 안에 2번씩 푸는 분들도 있던데 도대체 얼마나 공부해야 거기까지 도달할까요..?
잦은 실수에 대한 해결책은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 유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박스 안의 조건이 아닌 문제 번호 옆에 줄글로 적혀있는 부분에서의 조건 누락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면역문제에서 알파벳 기호의 주체를 누락하여 틀리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기출, 사설 문제들을 풀어보며 자신이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해두길 바랍니다. 분명 또 다시 문제를 풀었을 때 반복되는 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반복되는 실수를 찾았다면 그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의식하면서 문제를 푼다면 실수 줄이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유전 킬러 또는 비유전 킬러에서의 낯선 문제 대비법
킬러 문제는 분명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 문제가 맞습니다. 그러니 우선 비킬러 문제(개념 문제)에서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킬러 문제에 대한 대비는 최대한 다양한 유형의 낯선 문제를 많이 풀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에서 얻어갈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포 매칭 문제에서는 '0'이라는 숫자를 활용한다, 가계도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이 많은 형질을 먼저 파악한다 등의 감과 반복되는 문제풀이를 통해 얻어갈 것들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생명과학 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실수가 잦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