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친
수능재수 가능성
고등학교 때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현재 학교에 다니다가 올해 약대, 의대 일반 편입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학점도 나쁘지 않고 영어 성적이나 학교 활동 등을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주변에서 반수해서 수능을 본다는 친구들 얘기가 들려오면서 저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가능성이 있을지 그리고 피트, 일반편입과 비교해서 어느 선택이 더 맞을 것 같은지 조언 얻고 싶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꾸준히 과외를 해와서 확통, 수1, 수2 범위까지는 까먹지 않고 있고
대학 와서 그리고 피트 공부하면서 생물, 화학 공부도 완전히 놓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는 자신 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취약 과목이었던 국어가 조금 걱정은 됩니다. 국어 때문에 피트나 일반 편입을 생각한 것도 있습니다..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까지 2등급 나왔는데 늘 불안한 과목이었어요.
햇수로 따지면 사반수를 하는 셈인데 정시랑 논술밖에 길이 없는 건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평가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2022 수능 예비평가’를 검색하세요. 거기의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을 풀어보세요. 조용한 곳에서 연속된 오전시간에 최대한 집중도를 올려서요. 아직 피트냐 수능이냐도 고민하는
중이니까요. 어떤 결정을 내리건, 그 시험의 점수와, 그 시험을 볼 때의 본인의 감정을 기억하세요. 그것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국어도 부담이지만 수학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현 위치부터 보고 시작해야 앞으로 불안감이 통제가능선 안으로 들어오게 되요. 인간은 예측하기 어려울 때 가장 힘들기 마련인까요.
가장 큰 결정부분- 피트와 수능-에 대해서는 다른 분이 답해주실 겁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건, 공부를 할 수 있게 허락한 운명에 감사하고 본인의 뜻을 다시 돌아보세요.
쌤이 경험한 학생들이 대부분 재수생이어서..
그리고 편입에 합격한 사례와 불합의 사례도 결과들만 들었던 터라
의미있는 답변을 드리지를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지난해 8개월정도 피트를 준비해서 합격한 사례를 알고있습니다.
수학에는 강점이 좀 있었지만 화생은 공부를 놓은지가 좀 되었는데..
반대로 2번이상 실패한 사람도 있구요..
그래서 어떤 답변을 드리기가 힘들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이로 수능을 선택하는..
그리고 굉장히 어려운 바늘구멍인걸 알지만 편입을 선택하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을테고 그건 일정정도는 개인적 특성이나 환경도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의 성공비율도
대부분의 사람은 나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기에
그것도 어떤게 더 쉽다 어렵다도..
올해의 경우 약대가 들어오면서 선발인원도 적지않고
그컷은 지방 의치 마지막 라인부터 걸치지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의학계열과 약대중 확통이 가능한 학교들은
글 코드 #1010051 #1010015 를 검색창에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뜹니다.
가능하다면 미적과 기하중에 하는게 선택의 폭에서 유리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능을 본다면 일단 국어와 탐구는 지난해 수능을 풀어보고 현재의 수능의 경쟁력을
한번 보는것도 의미가 있구요.현재 영어는 절평이기에 1등급은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의외로 수능을 버리는데.. 근거가 될수도 있고
수능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할 이유가 되기도 할겁니다.
내가 선택해서 가는길에 집중하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편하려고 요행을 바라고 운이 많이 작용해주기를 바라는 선택만
아니라면 틀림없이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늘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게 입시이기도 할테니
객관적으로 잘 점검하야 빠른 결정을 내리고 몰입하시기를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