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떤 책 한권을 추천을 해줄수는
있는데 학생부를 채울 내용이라면
그렇게 누가 권해주는 책으로는
풍성하게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쌤은 굉장히 많은 의대제자들이
있는데 그 선배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말들은..
'~에 관심이 있어서.. ~를 하다보니
더 많이 알고싶어져서... 자연스럽게
깊어지고 확장되고... 좋아하다 보니
더 호기심이 생기고...'
그리고 그렇게 채워신 학생부와
그냥 남들이 하는것 따라서 하는
학생부와는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꽤 많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즉 왜 그 책을 선정해서 읽고 싶어졌고
읽고난 후 무엇을 느껴서 어떻게
다른것들에 연결을 시키고 확장시키고
싶었는지..
그래서 제일 좋은것은 자신이 알고싶은
관심이 있는 분야쪽의 책을 찾아보는것을
추천해요.
쌤이 멘토들에게도 부탁을 할건데.
임경명멘토의 비교과관련 시리즈 글들을
전부 꼭 읽어보셔요.
앞으로 학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최종훈입니다.
과학탐구실험 책 읽기 시간에 무슨 책을 읽어야 할 지 고민중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학생 분이 흥미를 가진 주제에 대해서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직 고1이시면 오히려 한 가지 주제 보다는 여러가지 주제로 고루고루 읽는 것이 훨씬 더 좋아보여요. 굳이 성형외과 의사를 꿈꾼다고 해서 의학책이나, 성혀외과와 관련된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냥 제목 읽었을 때 딱 눈에 들어오는 책, 읽어봤는데 어 좀 재밌네? 하는 책을 읽는 것이지요. 그렇게 읽다보면 더 깊이있는 정보가 궁금해지고, 그러면 이제 점점 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책으로 옮겨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생기부에 기재할 때에는 “무슨 책을 읽었다” 보다는 “어찌어찌해서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느낌을 받아서 어떠한 후속활동을 하고 어떠한 고민을 했다” 라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즉 억지로 어려운 책, 두꺼운 책, 전공책을 찾아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선정을 응원할게요 :)
고1이고 과탐실 시간에 과학 관련 책 읽는 활동을 하는데 무슨 책을 읽어야될지 모르겠어요..이기적유전자가 유명한 것 같은데 그건 저한테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희망 진로는 성형외과의사인데 생기부 잘 채워질만한 거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