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무작정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6평 전까지 추천드리는 것은 '기출로 개념을 확인하기'입니다.
친구가 '인강 한 바퀴를 돌렸'음에도 '한 것 같지가 않고 영 불안'하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업이 문제를 푸는 겁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그냥 바로 지울 수 있는 선지가 있고,
반면, 머뭇거리게 되거나, 헷갈리거나, 당황스러운 선지들이 있죠.
그런 것들을 체크해 나가서 데이터베이스화 시키는 겁니다.
선지에서, 자료 해석에서 조금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해요.
그런 걸 정리해나가다 보면 개념에서 어떤 것들이 부족한 건지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선배들도, 여기 멘토단도, 저도 추천하는 것은 '백지복습'입니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이라는 과목명을 들었을 때
1단원은 생명체의 특성 / 과학의 탐구 방법을 배웠고
2단원은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을 배웠고~
하는 것들이 다 떠오를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엔 시험은 교과서 한 권 전체가 시험범위니까요.
백지복습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친구가
'교과서의 큰 흐름'을 놓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것들을 채워나가면 단단한 실력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돌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좀...
수특은 학교에서 셤범위로 일부를 하기는했는데요
그냥 기출 올인하는거 ? 6평전까지 뭘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