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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분당[Center JANG의 입시시리즈] MMI면접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접근

장재웅
2021-10-07
조회수 204

1. 모집대학


 다음은 22학년도 의대의 수시 전형에서 MMI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입니다.


 MMI면접은 의대와 치대(서울대), 수의대(서울대) 일부에서 면접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형식과 시간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대학중에서 3개 대학만 정리해봤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MMI면접 방법은 일반적인 서류확인 면접보다 더 다양한 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하여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인성 등 평가합니다. 


 보통은 한 공간에서 일대 다수의 면접이 아니라, 방(장소)를 달리하거나 이동하면서 형식이 다소 차이나는 유형의 면접을 MMI라고 규정짓습니다. 


또 면접시간은 대학에 따라 단발성 면접보다 긴 20분에서 60분 내외입니다. 답변준비시간은 보통 10분이면 2분을 제시문보고 생각할 시간을 부여하는 것으로 형식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평가의 특징으로는 추상적인 이론이나 시사적인 사건을 바로 묻기보다, 구체적 상황을 주고 이 상황에서의 행동 방식과 원칙이나 과거의 행동을 물어봅니다. 또 학생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도록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면접외형과 질문방식


다음으로 질문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의학적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고려하여 쉬운 의학적 상황 또는 비의학적 상황을 제시합니다.
또 사례별로 핵심질문 몇가지와 추가로 질문할 구조화된 탐색질문으로 구성됩니다.

보통 핵심질문은 상황에 대한 질문으로 예를 들어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결정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등을 묻습니다. 

 또 탐색질문은 구체적인 경험에서 성과를 묻는 질문으로 본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영역에서는 가상의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답변을 유도합니다. 친구(팀원)들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등의 식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 인제대 교과전형 면접 2021년 기출         

 위 기출에서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 학생은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답변해야합니다. 타인의 상황과 그에 대한 공감과 감정이입, 그리고 상대와 자신의 역할을 바꿔서 상황에 맞는 논리적인 답변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한편 MMI면접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소 즉흥적인 것처럼 보이는 질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종의 돌발질문과 같지만 문제에 대한 답변상황에서 학생의 ‘능력’을 테스트하려는 고도의 장치라고 보아야합니다.


- 2021학년도 서울대 의예과 종합 문제중         

 그렇지만 최근에 대학들은 분석과 추론 지문을 늘리고, MMI와 더불어서 제출 서류 질문이 조금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MMI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독서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세우는 입론화 과정 연습도 도움이 많이됩니다. 

 예를들어 합리주의, 공리주의, 의무론적 윤리주의, 상대주의, 구조주의, 능력주의, 결과주의, 보편적인 인권중시 등 수없이 많은 가치판단 기준을 자신의 가치관에 비추어 가장 잘 맞는 옷을 찾듯이 어떤 상황에 적용해보고, 논리적인 답변방식을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은연중 MMI면접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습니다.




3. 대비시 핵심


다음으로 MMI면접에서 반드시 점검해야할 것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대학별로 면접실이 몇 개인지가 중요합니다. 바로 이동하고, 잠깐 대기하거나 제시문을 읽을 때의 템포나 준비요령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면접실의 수가 중요합니다. 작년까지는 서울대 5개, 울산대 6, 성균관대 4, 계명대 3, 대가대 3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많은 대학이 3개의 방에서 면접을 운영하는데 서울대나 울산대, 성균관대는 이보다 많은 4~6개의 방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또 올해 학부생 모집을 재개하는 건국대는 면접실이 4개라고 모집요강에 밝혔고, 인제대도 매년 5개 방에서 면접이 진행되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할 부분입니다. 


2) 또 각 면접실에서 소요되는 시간도 미리 알아둬야 답변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균관대를 제외한(단계별 면접으로 총 3단계에서 5가지 척도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각 방마다 10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2분이 답변 고민시간이고 8분이 실제 답변시간으로 되어있는 형식이니, 학생들의 답변시간을 8분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합니다.


3) 기타MMI에서 알아두어야할 것은 상황면접이나 제시문면접 말고도 돌발적인 질문들도 나온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 병원 신축 시 의료 행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건물의 구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병원 내부의 색채 효과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사교육은 부정적인 것인가? 학원의 장점이 있다면?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변을 생각해서 막힘이 없어야하는 것이 MMI입니다.


4) 마지막으로 MMI를 준비하기 위한, 또는 시험장에서 대면했을 때의 자세에 대한 어떤 학생의 면접후기입니다. 이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MMI면접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계속 펼쳐야합니다. MMI면접의 경우 꼬리 질문이 계속될 수 있으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계속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MMI면접은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관찰하지 말고 자신이 실제로 그 상황을 마주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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