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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강남[3월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학평! 새롭게 적용되는 수능에서 내가 해야할 것은?

김영준
2021-03-29
조회수 318


3월 학평! 새롭게 적용되는 수능에서 내가 해야할 것은?


3월 학평이 치러졌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루는 최초시험이었고 그동안 시행됐던 시험과 형식이 달라져 수험생들이 당황했을수도 있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가 달라져 등급을 구분짓는 원점수가 의미없어졌다. 전체 응시집단 중 4%에 해당하는 표준점수가 등급 구분점수가 되었고 등급간 표준점수 기준은 아래 표와 같다.


[3월 학평 등급 구분 표준점수]

국어


수학

원점수

표점

백분위

등급


원점수

표점

백분위

등급

만점

129~131

99~100

-


만점

137~141

99~100

-

93~95

125

96

1등급


88~93

132

97

1등급

88~90

120

88

2등급


79~83

125

90

2등급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선택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원점수가 달라진다. 수학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험을 치루고 선택과목의 결과에 따라 표준점수를 받게 된다. 이과학생들은 대부분 미적과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미적과 기하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관심이 많았다. 


[선택 과목별 등급간 원점수]

▶국어

화법과

작문

표점

백분위

등급


언어와

매체

표점

백분위

등급

만점

129

99

1


만점

131

100

1

95

125

96

1


93

125

96

1

90

120

88

2


88

120

88

2



▶수학

확률과통계

표점

백분위

등급


미적분

표점

백분위

등급


기하

표점

백분위

등급

만점

137

99

1


만점

141

100

1


만점

137

99

1

93

132

97

1


88

132

97

1


92

132

97

1

83

125

90

2


79

125

90

2


82

125

90

2



※3월 학평 모의고사 결과(이투스 기준)


위 표를 살펴보면 국어는 언어와매체 선택자,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시험 결과를 유리하게 받고 있다. 최고점의 표준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백분위도 유리하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다음표를 통해 이유를 알 수 있다.


[선택과목별 응시집단 평균점수 및 표준편차]

국어

공통과목

선택과목

국어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화작

49.38

14.63

19.14

5.13

언매

55.06

14.56

18.48

5.61



수학

공통과목

선택과목

수학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확통

30.85

17.1

12.39

6.5

미적

47.2

17.19

13.85

6.16

기하

39.74

19.15

14.43

7.75


국어에서는 언매를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 평균점수가 화작을 선택한 집단보다 높게 나타난다. 결국 언매 선택집단이 보다 우수한 집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에서도 미적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 표준점수는 47.2점인데 반해 확통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 평균점수는 30.85점으로 미적을 선택한 집단과의 평균점수 편차가 17점 가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택과목에서는 평균점수와 표준편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공통과목에서의 점수 편차를 통해 선택 집단의 수준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집단의 속성이 반영된 결과 선택과목별 집단의 등급간 인원 비율은 다음과 같다.


[수학 선택과목 응시자 비율 및 등급별 응시 비율]

3월 현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응시자 비율

59%

35%

6%

등급별

응시 비율

1

8.8%

82.7%

8.5%

등급별

응시 비율2

27.8%

64.6%

7.6%

등급별

응시 비율3

30.8%

62.7%

6.5%


 수학에서 1등급을 차지한 전체 집단 중 80% 이상이 미적분을 선택한 인원이 되고 기하 선택인원까지 더하게 되면 1등급 내 이과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등급까지 살펴보아도 70% 이상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이과생들이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문과와 이과에서 모두 큰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수시에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는 전형에서 나타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급을 통해 설정하였고 해당 등급을 통과하는 비율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번 3월 학평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면 자연계 최상위권에서 1,2등급을 대부분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전년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의학계열의 합격 컷이 예년에 비해 높아질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그와 반대로 인문계열은 좋은 등급을 차지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지게 되므로 예년에 비해 합격 컷이 낮아질 수도 있다. 


이렇듯 계열에 따라 유불 리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평가원에서도 좌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대부분 확통을 선택하는 인문계열과 미적을 선택하는 자연계열의 공통과목 점수 편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 노력은 난이도 조정을 통해 나타날 수 있으며 공통과목의 난이도 하락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편하게 공부를 하면 된다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한번의 실수가 용납될 수 없는 시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학습을 해야한다. 쉬운 문제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체크하면서 절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완벽한 학습을 이어나가야 올 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3월학평의 결과가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속설들이 많다. 하지만 3월의 시험은 3월에 치르는 것이고 수능은 훨씬 뒤에 치르게 된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능에서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3월 학평을 통해 현재 나의 진단을 하고 앞으로 학습방향을 설정해 꼼꼼하게 세운 계획을 실천해 나간다면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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