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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건국대 수의예 - 멘토 신재연] 1~2월, 재수&N수생들 ‘이것’ 안 하면 또 실패할 것.

신재연
2021-01-06
조회수 288

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재학중인 메디친 멘토단 신재연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수험생활 정보나, 입시 내용 관련하여 칼럼을 계속 쓰려고 해요. 많이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죠? 하지만 저 말이 거짓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저 제목을 보고 재수, 또는 N수생 메디친분들이 많이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 시기에 수능을 다시 준비하려고 하는 분들께 1~2월 이 시기에 꼭 해야할 일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바로 ‘이전 수능결과 분석’입니다.

무언가 엄청난 걸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 뻔한 내용이라구요? 맞아요. 뻔한 내용이에요. 하지만, 수많은 수험생들, 그리고 제 주위에 있던 수험생들 중에 이 ‘이전 수능결과 분석’을 제대로 하는 수험생들은 극히 드물었어요.

솔직하게 생각해봅시다. 왜 이번 수능에 원하는 대학을 쓰지 못하고 다시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려고 하세요? 운이 나빠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부가 부족해서? 아니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문제를 틀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수능 문제를 ‘틀려서’, 점수가 낮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한 거에요.

그러면, 다음 수능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저는 제 첫 수능을 망치고 재수생활을 시작할 때, 첫 수능에서 겪었던 암울하고 우울한 경험 때문에 제 수능결과를 다시 보고 분석하려는 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이 지나간 수능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거에요. 절 대 안됩니다.

이전 수능을 전부 출력하고, 화나서 꾸깃꾸깃 던져버린 수험표를 책상으로 가져오세요. 수험표 뒷면에 붙여놓은 가채점표를 보세요. 틀린 답에 빨간색으로 그어져 있을 것입니다. 똑같이 시험지에 내가 적었던 답을 표시하고, 틀렸다고 체크하세요. 국어부터 수학, 영어 그리고 탐구까지. 끝났다면, 그 틀린 문제들을 한 문제씩 다시 풀어보세요. 수능시험장에서의 기억들, 집에 와서 채점했던 아픈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도 꾹 참고 풀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었다면, 두 가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내가 왜 수능시험장에서 답을 저거라고 썼지?’

‘다음 수능에서도 저 문제를 틀리지 않으려면 내가 보완해야할 점은?’

저 두가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오답노트와 플래너에 적습니다. 재수&N수생 여러분들은 이전에 수능을 공부했던 내용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수능까지 시간은 널널합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공부 내용과 방향성입니다.

제가 작성했던 2019수능 국어영역 분석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한 문제 한 문제씩 분석해야합니다.

발명한 기계가 오작동을 하면, 공학자들은 오작동을 한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하려고 하지, 싹 잊고 설계도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실패를 철저히 되돌아보고 분석하여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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